[1번지현장]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 조정식 의원에게 듣는다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대담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적통 검증 공방에 이어 이번에는 정치적 텃밭인 호남을 두고 지역주의 논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오늘 뉴스1번지 '1번지현장'에서는 이재명 후보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나봅니다.
예비경선 이후 이재명-이낙연 후보 간의 도덕성 검증 공방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사생활 논란부터, 이낙연 후보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 찬반 여부까지 송영길 민주당 대표도 네거티브를 우려하면서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데요, 대선 경선 기간 후보 간 공방, 과열되고 있습니다. 캠프에서도 그렇게 판단하십니까?
이재명 후보가 "역사상 백제, 즉 호남이 주체가 돼 한반도를 통합한 적이 없다"는 발언을 두고 '지역주의 조장'을 조장했다는 여야의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이 발언이 이낙연 후보를 칭찬하는 맥락에서 나왔다는 해명에는 이낙연 후보가 "기자들이 바보가 아니다"라는 상당히 강한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렇게까지 커질 일이었을까요?
지난번 '영남 역차별' 논란을 일으킨 안동 발언, 또 이번 백제 발언까지 의도는 그렇다고 하지 않더라도 이재명 후보 측에서 자꾸 공격당할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민주당, 본경선 토론회가 모레부터 시작됩니다. 예비경선에서의 1대7의 구도를 "손발 묶인 권투를 하고 있다, 마녀사냥 느낌이다"라고 이재명 후보가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본경선에서는 그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어떤 전략 들고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재명-윤석열 간 가상 양자 대결 결과에서 이재명 후보가 앞선 수치를 기록한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지난주 이 자리에 출연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현재 여권 내 위협적인 상대가 누구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지지율이 주춤하는 이재명 후보와 상대하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하다"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얘기 듣고 어떤 생각하셨습니까?
이재명 후보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 이어 두 번째로 대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캠프의 총괄본부장으로서 이재명 후보가 이번에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 듣고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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